오늘 한로, 차차 흐려져 중부지방 비…한글날 연휴 ‘쌀쌀’

입력 2015-10-08 10:49   수정 2015-10-08 10:52


오늘 한로 날씨

절기상 한로(寒露)인 8일(오늘) 전국이 차차 흐려져 중부지방에는 밤부터 비가 내릴 전망이다.

‘한로’는 24절기 가운데 17번째 절기로, 찬 이슬이 맺히기 시작한다는 의미다.

기상청 날씨예보에 따르면 이날 전국에 가끔 구름 많다가 북서쪽부터 차차 흐려져 늦은 밤, 중부지방에 비가 조금 오겠다. 비가 오는 서울.경기와 강원영서북부는 늦은 밤에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다.

중부지방 낮 기온 전날만큼 오르지만 늦은 밤부터 비가 내리면서 점차 서늘해지겠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5도, 강릉24도, 대전 25가 예상된다.
남부지방 낮 최고기온은 광주25도 대구25도로, 계속해서 아침과 낮의 기온차가 10도 내외로 벌어지겠다.

비가 그친 뒤 한글날인 9일(내일)부터는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고, 바람도 강하게 불면서 한층 더 쌀쌀해질 전망이다.

한편 이날 오전까지 수도권과 충청권의 미세먼지 농도는 일시적으로 ‘나쁨’ 단계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khk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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