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어드는 출산율과 관련이 있다.
2015년 합계출산율은 1.25명으로 OECD국가중 220위다. (*합계 출산율 : 가임기 여성이 평생 낳는 아이수)
한 두명의 아이에게 관심이 집중될 수밖에 없기 때문에 건강한 아이를 위한 준비는 더 철저해 질 수 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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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 준비는 3개월 전부터 시작된다.
건강한 정자가 생성되는 데는 3개월의 시간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지금 당장 `숙제`를 통해 임신이 되더라도 그 아이는 3개월 전 만들어진 아빠의 정자와 엄마의 난자가 만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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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먼저 예비 엄마아빠가 챙겨먹어야 할 것은 `엽산`
엽산은 태아의 주요기관이 만들어지는데 필요한 영양성분으로 브로콜리, 양배추, 키위, 참외, 오렌지 등에 함유 돼 있다.
하지만 음식으로 보충하기는 부족하기 때문에 약국에서 파는 경구용 엽산을 복용하는 것이 좋다.
윤정혜 아름제일산부인과 원장은 "엽산이 뇌나 척수, 중추신경계통에 기형을 많이 막아준다는 보고가 있은 후 부터 계획임신에 엽산이 필수가 됐다."며 "부부가 하루 권장량 400μg을 매일 섭취하고, 임신후에는 용량을 늘려 섭취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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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월 전부터는 술과 담배도 끊는 것이 좋다.
여성이 흡연을 할경우 여성호르몬이 비정상적으로 분비돼 난자가 제대로 자라지 못한다.
임신 후에도 흡연에 의한 저 산소증으로 태아가 비정상적으로 자라게 된다.
출생한 이후에도 흡연에 노출된 아이는 비만과 심혈관 질환, 인지기능 장애, 천식 등 건강 문제 뿐아니라 성인이 됐을 때도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가 발생할 수 있다. (네덜란드 에라스무스 메디컬센터)
남성 흡연도 정자의 돌연변이를 일으킬 수 있어 부부가 모두 직·간접 흡연에 노출되지 않도록 해야한다.
`알콜`에 노출된 아기도 신경장애나 뇌세포 손상을 입을 가능성이 있고(폴란드 야기엘로니안대학 연구팀), 임신부의 경우 조산의 위험도 높아진다.(영국 리즈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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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전검사도 필수다. 산전검사는 엄마의 몸이 건강한 아이를 낳을 수 있는 환경인지를 검사하는 것으로 산부인과나 보건소에서 가능하다.
- 항목: 풍진검사, 소변검사, 간기능 검사, 성병검사, 빈혈검사 등
특히 `풍진` 항체가 없을 경우 예방 접종을 한다.
임신 초기 풍진에 걸리면 아이가 선천성 백내장이나 녹내장, 심장질환 등 질병에 걸릴 가능성이 있다.
예방 주사를 맞았을 경우 3개월 동안은 피임해야 한다.
3개월간의 엄마아빠의 준비가 아이의 평생을 좌우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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