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주택 부문에서 수주 물량이 줄어들면서 지난 8월 국내 건설 수주액이 소폭 증가하는 데 그쳤습니다.
대한건설협회에 따르면 지난 8월 국내 건설공사 수주액은 1년전 같은기간에 비해 3.6% 늘어난 9조7천783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공공부문은 공공토목과 공공건축 등이 모두 증가하며 1년전보다 13.6% 증가한 2조5천315억원을 기록했습니다.
민간 토목은 토지조성 등이 호조를 보이며 6천665억원 늘었지만 민간 건축은 4.5% 감소한 6조5천803억원을 나타냈습니다.
민간주택 부문의 수주 물량이 줄어든 것은 주택공급 과잉 우려와 계절적 요인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영향이 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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