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인있어요' 아찔한 삼자대면, 김현주-지진희-박한별… 박한별, 보란 듯 스킨십 '악녀본색'

입력 2015-10-09 12:38  

▲`애인있어요` 김현주-지진희-박한별 (사진 = 아이윌미디어)


`애인있어요` 박한별이 김현주에게 지진희를 소개하며 아슬아슬한 긴장감을 이어갔다.



SBS 주말특별기획 `애인있어요`(극본 배유미, 연출 최문석, 제작 아이윌미디어) 측은 8일 김현주, 지진희, 박한별이 한 자리에서 만나는 모습을 공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공개된 사진 속 박한별은 병원에서 함께 실랑이를 벌이고 있는 지진희와 김현주를 보고는 일부러 더 반가운 척 두 사람에게 다가갔다. 그리고 지진희에게 팔짱을 끼며 김현주 보란 듯 다정한 포즈를 취했다.



이는 병원에서 우연히 마주친 도해강(김현주 분)의 지갑을 빼앗아 신분증을 확인하려 하는 최진언(지진희 분)을 본 강설리(박한별 분)이 질투와 불안함에 휩싸여 일부러 최진언에 팔짱을 끼는 장면이다. 그리고 설리는 해강에게 진언을 "세상에서 제일 사랑하는 문제적 남자"라고 소개하며 더 이상 해강이 끼어들지 못하게 차단을 하려 했다.

하지만 진언은 여전히 독고용기라는 이름으로 살아가고 있는 해강에 대한 관심과 의문을 거두지 못하고 있는 상황. 특히나 설리는 해강이 4년 전 사고로 기억을 잃었다는 것을 알고 있기에 계속해서 인연을 맺게 되는 두 사람에 불안해 할 수밖에 없었다.



위태롭게 흔들리는 속내를 숨기고 해강과 진언 사이에서 애써 해맑은 척 연기를 하는 설리가 앞으로 얼마나 섬뜩한 악녀 본색을 드러내며 두 사람의 관계를 방해하게 될지, 향후 전개에 관심이 집중된다.



`애인있어요`는 기억을 잃은 여자가 죽도록 증오했던 남편과 다시 사랑에 빠지는 동화 같은 사랑 이야기와 절망의 끝에서 운명적으로 재회한 극과 극 쌍둥이 자매의 파란만장 인생 리셋 스토! 리를 담은 드라마로 매회 주옥같은 명대사와 명장면, 배우들의 열연으로 시청자들의 호평과 시청률 상승세를 얻고 있다. `애인있어요`는 매주 토, 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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