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려한 유혹’ '미스터리 멜로 드라마' 시청률 돌풍 기대 예감

입력 2015-10-09 12:46  



▲‘화려한 유혹’ `미스터리 멜로 드라마` 시청률 돌풍 기대 예감(사진=메이퀸픽쳐스)

큰 기대를 안고 출발한 ‘화려한 유혹’의 뚜껑이 열리자 시청자의 반응이 뜨겁다.

MBC 드라마 ‘화려한 유혹’은 신은수(최강희)가 의문의 사건에 휘말리게 되는 과정을 통해 가면을 쓴 채 살아가는 인간의 이중성을 폭로하고 욕망을 쫓아가는 사람들의 심리를 다뤘다는 점에서 호평을 이끌어냈다.

8.5%(닐슨코리아 기준)의 화려한 시청률로 출발한 ‘화려한 유혹’은 방송 2회만에 10%에 육박하는 높은 시청률을 기록, 한 번 보면 멈출 수 없는 드라마로 자리매김했다.

긴박하게 흘러가는 전개와 손에 땀을 쥐게 하는 긴장감 넘치는 스토리는 ‘화려한 유혹’이 만들어갈 시청률 경신의 향연을 기대케하는 대목. 월화극 왕좌가 되기까지는 시간도 문제가 되지 않는다는 반응이 지배적이다.

5일 첫 방송에서는 남편 홍명호(이재윤)의 갑작스런 죽음으로 홀로 아이를 낳았지만 남편의 횡령 사건에 가담했다는 누명을 쓴 채 죄수복을 입어야 했던 신은수의 삶, 아버지 강석현(정진영)의 야망 때문에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을 하는 강일주(차예련)와 진형우(주상욱)의 모습이 전개되면서 몰입을 높였다. 특히 의문의 남성의 지시에 따라 강석현의 서재에서 비밀 장부를 찾아 나오는 신은수의 모습은 앞으로 펼쳐질 ‘화려한 유혹’의 전개에 궁금증을 더했다.

6일 방송된 2회에서는 어머니의 사망 후 한영애(나영희 분)의 손에 이끌려 진형우의 집에서 살게 된 백상희(김보라 분)와 진형우(남주혁 분)의 집에 얹혀산다는 이유로 온갖 수모를 당하는 신은수(김새론 분)의 모습이 동시에 그려졌다. 얽히고 설킨 세 사람의 운명이 예고되면서 안방극장을 후끈 달아오르게 한 것.

자신을 피해 다니는 신은수에게 “언제까지 이럴 거냐. 자신 없으니까 도망치는 것 아니냐”고 다그치며 키스하는 진형우의 모습은 한 편의 동화를 연상케 했다. 두 사람의 모습을 지켜보며 감정을 억누르지 못하는 백상희의 모습은 앞으로 펼쳐질 세 사람의 삼각관계를 예고하며 다음회를 기대케했다.

한편 최강희-주상욱-차예련이 펼치는 명품 연기와 아역 배우들의 향연은 이번 주말 ‘화려한 유혹’재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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