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칭 페미니스트 정두리가 본인의 트위터 계정에 "아이유 너는 그러지 말아야지 미쳤냐"라며 "정신차리고 엑소같은 애들 만나 부탁이다"라고 해서 논란이 됐다.
정두리는 엑소 팬들의 강한 항의가 있자 엑소 관련 트위터 글은 삭제하고 "죄송...그냥 제게 잘 생긴 남자는 엑소 밖에 딱히 떠오르지 않았습니다", "팬분들 오해하게 해서 죄송합니다", "팬들에게는 불쾌함이 될수도 있겠군요" 등의 해명하기에 바쁘다.
반면, 정작 본인이 직접 비하한 아이유나 장기하에게는 사과해야 할 필요성을 느끼지 못하는 것인지 별다른 언급은 없었다.
또한 "제가 누구를 욕했네 계급을 나눴네 어쨋네 하기 이전에 늘 여성 연예인이 공식 연애했을 때 처해졌던 불특정 다수의 성희롱과 후려치기의 실상에 더 집중했으면 좋겠네요"라며 화제를 본인의 잘못에서 `여성`담론으로 돌리며 책임을 회피하려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