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희열의 스케치북' 에일리, 부상투혼 이유? "팬들과의 약속 중요해"

입력 2015-10-10 13:03   수정 2015-10-10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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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희열의 스케치북` 에일리, 부상투혼 이유? "팬들과의 약속 중요해"(사진=KBS2 `유희열의 스케치북` 방송화면 캡처)

에일리가 팬들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10일 방송된 KBS2 `유희열의 스케치북`에는 가수 에일리가 출연해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압도적인 무대를 선보였다.

이날 에일리는 최근 발가락 부상을 입은 일과 관련해 "신곡 뮤직비디오 촬영 도중 라디에이터가 발 위로 떨어져 발가락이 골절됐다"라며 "데뷔 3년 만에 운동을 등록했는데 운동 시작한지 3일 만에 이렇게 됐다. 운동을 하지 말라는 것 같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깁스를 한 채 무리해서 활동하는 이유에 대해 묻자 에일리는 "앨범이 많이 밀리기도 했지만 무대에 너무 서고 싶었다"라며 "무엇보다 기다려준 팬들과의 약속을 어길 수가 없었다"라고 답해 팬들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이어 에일리는 "노래는 발가락으로 하는 게 아니지 않냐. 표정으로 표현하면 된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한편 이날 `유희열의 스케치북`에는 에일리를 비롯해 베이식, 릴보이, 정준일, 아미가 출연해 무대를 빛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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