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희팔, 그것이 알고싶다 조희팔
`그것이 알고싶다` 조희팔의 사망에 조희팔 가족들이 타살을 의심했다.
`그것이 알고싶다` 조희팔 편은 10일 방송했다. 조희팔은 3만 명에게 4조원 가량을 사기치고 중국으로 도피한 인물.
`그것이 알고싶다`는 조희팔의 사망을 추적했다. 조희팔은 7년 전 수사진의 그물망에서 벗어나 중국으로 사라졌다. 이후 4년 뒤 심장질환으로 사망했다는 소식이 한국에 전해졌다.
`그것이 알고싶다`에 따르면, 검찰은 당초 조희팔의 장례식 현장이 담긴 영상 외에도 죽음과 관련한 문서를 토대로 죽음을 인정했다. 하지만 해외와 전국에서는 조희팔을 목격했다는 주장이 쇄도했다.
조희팔의 조카는 타살을 의심했다. 조희팔 조카는 "평소 심장질환이 있다는 말을 못 들었다. 사망 당일에도 스크린 골프를 치고 빵만 먹고 웨이하이에 있는 내연녀와 김사장(지인)을 만나러 갔다"고 말했다.
조희팔 조카는 "삼촌이 쓰러졌을 당시 두 사람이 침술사랑 한의사만 불렀다. 내연녀와 김사장이 의심스럽다"라며 "전에 삼촌이 김사장에게 화를 낸 것을 봤다. `너 돈 당장 내놓으라`고 하는 것을 들었는데 김사장은 빌린 적이 없다고 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