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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 `토실토실 천고마비`로 출연한 배기성의 졸업사진이 눈길을 끈다.
배기성은 지난 2012년 자신의 트위터에 "배우들끼리 대화중에 `오빠! 오빠는 날씬할 때가 있었어요?` 이 말에 욱해서 동창한테 졸업사진 보내라고 했다. 깜놀. 나도 놀랐다"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은 배기성의 고교시절 졸업사진으로, 사진 속 배기성은 지금의 통통한 모습과는 달리 부리부리한 눈매와 완벽한 V라인을 자랑하고 있어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어 배기성은 "홍지민이 `오빠 우리 같이 빼서 세상을 놀라게 해주자`라고 했다. 할 수 있을까? 다시 태어나야해?"라는 글을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배기성은 지난 4일 방송된 MBC `일밤-복면가왕`에서 토실토실 천고마비로 출연해 드렁작은 타이거와 1라운드 첫 번째 대결을 펼쳤다.
21표 차이로 타이거에 패한 토실토실 천고마비는 준비한 솔로곡을 부르며 가면을 벗었고 정체가 배기성으로 드러났다.
배기성은 "강하고 코믹한 이미지가 오히려 내게 노래하는데 방해가 많이 됐다. 여기 나와 노래로만 실력을 발휘해야겠다고 생각했는데 판정단이 `오늘도 넌 글렀구나`, `넌 발라드가 안 된다`고 하신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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