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보미 최다상금 (사진 르꼬끄 골프)
이보미가 최다 상금 기록을 세워 화제다.
이보미(27)는 11일 일본 시즈오카현 도메이CC(파72·6천583야드)에서 열린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스탠리 레이디스 토너먼트 마지막 날 3라운드에서 4언더파를 기록했다. 이날 3라운드 경기는 짙은 안개 때문에 9개 홀 경기로 축소해 진행됐다.
이보미는 최종합계 12언더파로 우승했다. 시즌 5승, 투어 통산 13승째다. 우승 상금은 1천620만엔(약 1억5천만원)이다.
이날 우승으로 이보미는 JLPGA 투어 사상 시즌 최다 상금 기록을 세웠다. 이보미 시즌 상금은 1억7천954만66엔(약 17억4천만원)이다. 종전 기록은 2009년 요코미네 사쿠라(일본)의 1억7천501만6천384엔이었다.
한편 이날 이경훈(24·CJ오쇼핑)도 일본남자프로골프(JGOT)투어 `혼마투어월드컵` 최종일 4라운드에서 최종합계 16언더파 268타로 우승을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