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일한 증거, 벽돌 DNA…용인 캣맘 수사 속도붙나

입력 2015-10-12 09:10  



용인 서부경찰서가 용인 캣맘 사건과 관련해 공개수사로 전환하고 신고 전단을 배포했다.

지난 8일 오후 4시 40분께 경기도 용인시의 한 아파트 화단 앞에서 주민 55살 여성 박 모 씨가 위에서 떨어진 시멘트 벽돌에 머리를 맞았다.

이로 인해 박 씨는 숨졌고 함께 있던 29살 박 모 씨도 다쳐 현재 치료를 받고 있다.

이파트 주민인 두 사람은 같은 인터넷 고양이 동호회에서 활동해왔고, 사고 당시 길고양이를 위해 집을 만들던 중이었다.

현재 경찰은 누군가 일부러 벽돌을 던진 걸로 보고 수사를 진행 중이다.

해당 아파트의 CCTV 일주일치를 분석했지만, 별다른 단서를 확보하지 못했다.

용의 선상에 오른 주민에 대한 참고인 조사를 벌였지만, 경찰은 용의자를 특정할 만한 단서를 찾지 못했다.

경찰은 박씨가 맞은 회색 시멘트 벽돌에서 용의자의 DNA가 나오는 대로 주민을 대상으로 DNA를 채취할 계획이다.

한편 경찰은 시민의 제보를 위해 사건 개요와 벽돌 사진, 제보 협조사항 등이 담긴 신고전단을 아파트 주민에게 배포했다.

최근 2년 안에 아파트 단지에서 고양이를 괴롭힌 사람, 사건 당일 벽돌을 들고 다니거나 버리는 사람, 그리고 피해자들과 길고양이 문제로 다툰 사람을 본 목격자를 찾고 있다.

최고 500만 원 이하의 신고보상금도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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