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은 사제들 김윤석, 이청아 이어 강동원과 정면샷 굴욕…'옆에 서지 말랬잖아'

입력 2015-10-12 16:52  



검은 사제들 김윤석, 이청아 이어 강동원과 정면샷 굴욕…`옆에 서지 말랬잖아`


검은 사제들 김윤석과 강동원이 제작보고회에 참석한 가운데 두 사람의 사진이 눈길을 끌고 있다.


영화 전우치에 이어 검은사제들에서 다시 한 번 호흡은 맞춘 김윤석과 강동원은 공개된 사진에서 카메라를 응시하며 미소짓고 있다.


연예계 소두로 소문한 강동원 옆에 선 김윤석은 어쩔 수 없이 굴욕을 면치 못하게 됐다.


과거 강동원과 `늑대의 유혹`으로 작품을 같이 한 바 있는 이청아 역시 외모 굴욕을 언급하기도 했다.


지난 2013년 방송된 KBS 쿨 FM `조정치 하림의 두 시`에 출연한 이청아는 "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내게 굴욕을 준 남자 배우로 강동원을 꼽았다"라며 운을 뗐다.


그는 이어 "일부 관객분들이 `나보다 강동원이 더 예쁘다`라고 말씀하셨다고 하더라"라며 "강동원은 실제로도 멋지고 예쁜 사람이다. 못 본 지 오래 됐는데 요즘도 여전히 멋지고 예쁠지 궁금하다. 언제 한 번 보고싶다"라고 덧붙여 청취자들을 폭소케 했다.


한편 12일 오전 서울 강남구 압구정CGV에서 영화 ‘검은 사제들’ 제작보고회에는 장재현 감독, 배우 강동원, 김윤석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제작보고회에서 김윤석은 "강동원은 `전우치` 당시 전주 세트장에서 처음 만났다. 굉장히 예의 바르고 사려 깊고 조용한 사람이며 소탈한 편“이라고 칭찬했다.


특히 김윤석은 강동원에 대해 “술도 굉장히 세다. 맥주가 이 큰 키의 다리부터 찬다고 생각해 봐라”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검은 사제들’는 위험에 직면한 소녀를 구하기 위해 미스터리한 사건에 맞서는 두 사제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로 오는 11월 5일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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