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은혜 '여신의 패션' 3연승, "앞에서 보이는 게 다가 아냐" '눈물'

입력 2015-10-12 17:57  



▲윤은혜 `여신의 패션` 3연승, "앞에서 보이는 게 다가 아냐" `눈물`(사진=동방위성TV `여신의 패션` 공식웨이보)

윤은혜가 `여신의 패션`에서 세 번째 우승을 차지한 후 감격의 눈물을 흘렸다.

배우 윤은혜는 10일(이하 한국시간) 방송된 중국 동방위성TV `여신의 패션`에서 회색 코트를 선보이며 또 다시 1위에 올랐다. 통합 세 번째 우승이다.

이날 방송에서 윤은혜의 의상은 4111만1111위안(한화 약 74억5000만원)에 낙찰 됐다. 특히 윤은혜의 의상에 20만 위안(한화 3625만원)을 지원했던 그룹 엑소의 전 멤버 타오는 결과 발표 이후 눈물을 보인 윤은혜를 향해 "울지마 누나"라고 전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윤은혜는 "너무 좋다. 예전에 1위 했을 때 보다 더 좋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또 그는 "노력도 이제 인정받은 것 같고 앞에서 보여지는 게 다가 아니라 뒤에서 얼마나 노력하는 지를 많은 분들이 알아주시는 것 같아 너무 좋다. 내가 너의 노력과 수고를 안다고 말해주시는 것 같은 느낌이다. 마음 한 구석이 따뜻해지는 것 같다. 이제는 죽어도 여한이 없다는 말을 할 때가 있는데..."라며 벅찬 심경에 말을 잇지 못했다.

한편 윤은혜는 8월 29일 방송된 `여신의 패션` 4회에서 선보인 의상이 윤춘호 디자이너의 브랜드 아르케 15F/W 의상을 표절했다는 의혹에 휩싸였다. 당시 윤은혜는 자신의 웨이보에 "한번 1등했을 뿐인데 다들 뭐라도 된 것처럼 얘기하네요. 어쨌든 감사합니다. 히히"라는 글을 올려 여론의 뭇매를 맞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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