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캠프’ 주원, “이상형은 배 나온 여자”…하지만 김태희가 최고?

입력 2015-10-12 1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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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캠프 주원 김태희

‘힐링캠프’ 주원이 독특한 이상형과 취미를 공개했다.

12일 방송되는 SBS ‘힐링캠프-500인’(이하 ‘힐링캠프’)에는 시청률 불패 사나이 주원이 출연하는 가운데, 그의 특이한 취향이 공개돼 관심을 증폭시키고 있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주원은 ‘바지만 입는 여자, 배 나온 여자, 등이 예쁜 여자, 착한 여자’가 자신의 이상형이라고 밝혀 여성 시청자 MC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주원의 독특한 이상형에 ‘대변인 MC’ 서장훈은 “배가 얼마나 나와야 되는 거예요?”라고 질문해 모두를 폭소케 만들었다.

이에 주원은 “저는 배가 되게 좋아요. 모르겠어요. 배가 너무 좋고~”라고 말하더니 “좋아하면 다 필요 없는 것 같아요”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또한 ‘푹 빠지면 잘 못 헤어 나오는 스타일 입니까?”라는 MC 김제동의 물음에 “헤어 나오지 못하는 게 아니라 헤어 나오려고 안 해요”라는 낭만적인 대답으로 시청자 MC들의 마음을 간질였다.

또한 주원은 독특한 이상형만큼이나 특이한 취미를 공개했다. “굳이 취미가 있다면.. 걷는 거!”라고 말하며 8~9시간 걷는다고 밝힌 그는 마스크와 선글라스를 쓰고 SNS에 남긴 인증샷까지 공개 했다는 후문이다.

무엇보다 주원은 최근 드라마 ‘용팔이’에서 호흡을 맞춘 김태희를 처음 봤을 당시 ‘괜히 태쁘태쁘 하는 게 아니구나’했다며 강렬했던 첫인상에 대해 이야기를 했다. 이어 김태희는 영상편지를 통해 “여태까지 상대배우 중에서 가장 좋았던 파트너는 누구니?”라고 주원을 당황스럽게 하는 질문을 던졌다.

날카로운 김태희의 질문에 주저 없이 가장 호흡이 잘 맞는 배우로 김태희를 지목한 주원은 이어 등장한 과거 상대 여배우들인 최강희-김아중-문채원-유이-박보영의 사진이 전광판에 나타나자 깜짝 놀라 어쩔 줄 몰라 하며 얼굴을 가려 모두를 웃음 짓게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주원의 독특한 이상형과 독특한 취미에 대한 그의 이야기에 기대감이 증폭되는 가운데, 김태희에게 푹 빠진 ‘김태희 바라기’ 주원의 모습은 12일(오늘) 월요일 밤 11시 15분에 방송될 예정이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khk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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