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본부는 지난 1일, 마지막으로 메르스 음성판정 받고 퇴원했던 환자가 11일 발열과 구토 증상으로 삼성서울병원 응급실에서 진료를 받은뒤 국가지정 격리병원으로 옮겨졌다고 밝혔습니다.
질병관리본부는 이과정에서 환자와 접촉했던 가족과 의료진, 이송요원 등 61명을 자가격리하고, 추가 접촉자 여부는 역학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앞서 보건복지부는 이 환자의 퇴원일을 기준으로 메르스 잠복기 14일의 2배를 더한 오는 29일을 종식 시점으로 정했으나, 재입원으로 인해 메르스 공식 종식 시점도 미뤄지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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