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일한 단서조차…캣맘 벽돌 '또다시 미궁속으로'

입력 2015-10-13 13:34  




캣맘사망사건에서 유일한 단서였던 벽돌 정밀감정 결과, 벽돌에서는 피해자의 DNA만 검출됐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1차 정밀감정 결과 피해자 2명에 대한 DNA만 검출된 것으로 12일 나타났다.

이에 따라 이 사건을 수사중인 용인서부경찰서는 국과수에 2차 정밀감정을 의뢰할 것으로 보인다.

경찰은 또 아파트 104동 5∼6호 라인 CCTV 영상 분석을 통해, 사건 당일 오후 집에 머물렀던 주민 명단을 추리고 있다.

캣맘 벽돌 사망 사건은 지난 8일 오후 경기도 용인의 한 아파트 화단에서 발생했다.

이날 55세 박모씨와 또다른 29살 박모씨는 고양이집을 만들던 중 아파트 상층부에서 떨어진 벽돌에 맞아 50대 박씨가 사망했다.

20대 박씨는 부상을 입고 병원치료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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