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 투자의 아침]
모닝전략 - 코스피 2,020선 안착, 대형주 상승 언제까지?
출연 : 장용혁 한국투자증권 e-friend Air 팀장
최근 스탠리 피셔 부의장은 연내 금리인상론은 전망일 뿐, 약속이 아니라고 언급했다. 이로 인해 중심지표의 반응이 시작되면서 달러의 강세둔화가 나타났으며 이로 인해 전일 원/달러는 1,140원까지 하락했다. 외국인수급은 달러가 약해지고 원화가 강해질 때 국내 주식에 매력을 느낀다.
그렇기 때문에 현재의 상황은 외국인 매수를 발생시키기에 긍정적인 흐름을 보이고 있으며, 과거 보다 호전된 흐름을 띄고 있다. 미국의 연내 금리인상 가능성이 하락하면서 내년 3월 금리인상으로 기대감이 집중되고 있다. 이로 인해 캐리인덱스가 반등을 시작하며 시장의 레벨업을 형성시켰다고 판단된다.
지난 주 삼성전자의 어닝 서프라이즈로 인해 외국인 및 기관은 삼성전자 매수에 올인하고 있다. 반면 전일 상승주는 은행, 증권 등의 트로이카 주식이었으며, 시가총액 대형주 주식이 차례대로 순환매를 발생시키고 있는 것이다. 이미 높아진 주가에 높은 3분기 실적 가이던스를 보유하고 있는 종목이 가이던스에 충족하지 못할 경우 발생하는 리스크까지 감안한다면 현재 눈높이가 하락한 대형주식의 반등은 조금 더 지속될 수 있다.
하지만 이평저항단 및 보조지표 측면은 시장에서 돌파모멘텀이 충분하다고 판단하기는 어렵다. 금리인상 지연에 대한 기대가 반영된 시장이라면 시장의 전체적인 상승폭은 제한될 가능성이 높다. 그렇기 때문에 시가상위 종목 중 슬림화된 트레이딩 전략이 바람직하다.
국내시장은 아직 금리인하에 대한 기대감이 상존하고 있다. 하지만 금리인하라는 이슈에 무게를 싣기는 어려운 시점이며, 전일 은행주 반등에서도 볼 수 있듯이 시장에서는 과거 시가상단 주식으로 관심을 이동시켰다고 판단된다.
이러한 분위기가 슬림화된 대형주 시세내에서 연속성을 띄기 보다는 산발적인 흐름이 나타날것이다. 연속성이 낮기 때문에 매매진행은 어렵겠지만 시가대형주에 초점을 맞춘다면 크게 후퇴하지 않고 순환매 흐름에 유입될 수 있다고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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