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드너 前마리나베이 CEO "복합리조트, 뭉쳐야 산다"

입력 2015-10-13 17:30  


    <앵커>
    호텔과 카지노, 쇼핑몰을 한 데 묶은 복합리조트가 관광업계의 새 먹거리로 주목받고 있는데요.

    이러한 복합리조트도 한 데 모아서 단지형으로 조성해야 관광 시너지도 더 크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문성필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거대한 배를 세 개의 대형 기둥이 떠받치는 듯한 모습의 디자인에,

    호텔 아래로 금세라도 떨어질 듯한 옥상 수영장으로 유명한 마리나베이 샌즈.

    싱가포르를 대표하는 복합리조트로, 월 평균 방문객만 50만 명에 이릅니다.

    이같은 마리나베이 샌즈의 성공을 이끈 주인공은 바로 윌리엄 와이드너 회장.

    국내 한 복합리조트 포럼에서 와이드너 회장은 복합리조트를 한 지역에 모아서 지어야 한다고 조언했습니다.

    최근 정부가 복합리조트 사업자 선정에 나선 상황에서 선택과 집중이 효과적이라고 강조한 겁니다.

    싱가포르의 마리나베이와 미국의 라스베이거스처럼 호텔과 카지노, 쇼핑몰 등 시설이 함께 있어야 다양한 볼거리도 생기고 이를 보기 위해 사람들이 모인다는 설명입니다.

    <인터뷰> 윌리엄 와이드너 / 와이드너 리조트 회장
    “싱가포르의 마리나베이 샌즈가 훌륭한 예입니다. 한 공간에 쇼핑과 음식점, 오락, 컨벤션, 거대한 건물, 수천 개의 호텔방 등 최고의 시설이 모여 있습니다.”

    그러나 일간에선 복합리조트를 한 지역에 모으는 것이 지역 경제의 균형개발을 위해 바람직하지 않다는 주장도 있는 상황.

    복합리조트 1개당 1조원 이상의 관광 투자와 관련 고용 효과가 기대되기 때문에 골고루 발전할 수 있도록 지역 안배가 필요하다는 이유에섭니다.

    정부는 2017년까지 관광객 유치 2,000만 명을 목표로 복합리조트 육성에 속력을 내고 있는 상태.

    다음달 27일까지 복합리조트 개발 사업 계획 공모를 받은 뒤 정부는 내년 초 약 2곳의 사업자를 선정할 예정입니다.

    한국경제TV 문성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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