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엿새만에 하락하며 2,010선대로 다시 내려앉았습니다.
13일 코스피 지수는 전날 보다 2.58포인트, 0.13% 내린 2,019.05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최근 코스피는 연이은 상승세를 보였지만, 기관을 중심으로 한 차익 실현 매물이 출회하면서 조정을 받은 것으로 분석됩니다.
외국인은 오늘도 828억원 매수했지만, 개인과 기관이 각각 335억원, 661억원 매도하며 지수하락을 부추겼습니다.
업종별로는 음식료업(0.35%), 의료정밀(0.06%), 운수장비(2.09%) 등이 상승했지만 섬유의복(-2.05%), 종이목재(-0.76%), 화학(-0.83%) 등이 하락했습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별로는 현대차(2.51%), 한국전력(0.10%), 삼성물산(0.63%), 삼성SDS(1.19%) 등이 강세를 기록했고, 삼성전자(-0.63%), SK하이닉스(-2.31%), 아모레퍼시픽(-1.78%) 등은 약세를 나타냈습니다.
코스닥 또한 하락 마감했습니다.
13일 코스닥 지수는 전날 대비 0.14포인트, 0.02% 하락한 672.82를 기록했습니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607억원, 2억원 매수했지만, 기관이 611억원 매도했습니다.
업종별로는 제조(0.26%), 유통(0.76%), 운송(1.06%) 등이 강세를 보인 반면 건설(-1.05%), 금융(-1.11%), 음식료/담배(-0.08%) 등은 약세를 나타냈습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별로는 셀트리온(4.05%), 동서(2.69%), 로엔(3.27%) 등이 상승했고, 카카오(-0.90%), CJ E&M(-1.38%), 메디톡스(-0.53%) 등은 하락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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