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정, 이런 모습 처음이야 '깜짝'…지저분한 남자가 김민정이라고?

입력 2015-10-13 18:33  


김민정, 이런 모습 처음이야 `깜짝`…지저분한 남자가 김민정이라고? (사진 = SM C&C)


배우 김민정이 과감한 남장으로 시선을 모았다.


지난 8일 KBS2 수목드라마 6회 방송을 통해 본격적으로 등장, 젓갈 장수 보부상인 개똥이로 남장에 도전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민정은 젓갈동이를 등에 잔뜩 지고 있는 젓갈장수 보부상 개똥이로 시청자를 맞았다.


머리를 아무렇게나 올려 묶어 남자들처럼 상투를 튼 김민정이 허름하고 남루한 저고리와 바지를 입은 채 남장한 모습을 드러내는 것.


화려한 여인의 한복이 아닌 너덜너덜한 보부상 옷을 입었는데도 불구, 미모가 감춰지지 않는 조선시대 꽃청년 포스로 보는 이들을 사로잡았다.


특히 김민정은 데뷔 25년 만에 처음으로 남장 여자에 도전한 상태.


얼굴에는 거뭇거뭇한 검댕이 칠을 하고, 무거운 젓갈동이를 아무렇지도 않게 등에 지는가하면, 땅바닥에 털썩 주저앉은 채로 씩씩하게 밥을 먹는 등 털털한 말투와 거친 행동, 당찬 성격이 고스란히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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