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주니어 은혁 입대, ‘다이빙대 앞에서 눈물 콧물 다 빼네~’

입력 2015-10-13 20:20   수정 2015-10-14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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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주니어 은혁 입대, ‘다이빙대 앞에서 눈물 콧물 다 빼네~’

슈퍼주니어 은혁 입대 슈퍼주니어 은혁 입대

슈퍼주니어 은혁 입대 소식과 함께 은혁 눈물 쏟게 만든 고난도 다이빙이 눈길을 끈다.

SBS ‘맨발의친구들’ 멤버 은혁은 과거 김천 실내수영장에서 열린 ‘제1회 김천시 회장배 국제 다이빙 마스터스대회’에 참가한 7인의 ‘맨친’ 멤버들 중 은혁이 3미터 스프링 포워드 103C 형 다이빙에 성공했다.

한 번의 쉼 호흡 후 망설임 없이 스프링 플레이트를 박차고 나간 은혁은 정확히 한 바퀴 반 회전 후 수직으로 입수했다.

은혁의 성공을 지켜본 강호동, 윤종신, 은지원, 김현중, 유이, 윤시윤 등 ‘맨친’ 멤버를 포함한 42명의 내, 외국인 선수들은 은혁에게 열렬한 환호성과 박수를 보냈다.

선수대기석으로 돌아온 은혁은 ‘맨친’ 멤버들과 얼싸안고 감동의 눈물을 흘리면서 “스포츠의 매력 그리고 다이빙의 매력을 알았다”며 “연습하는 동안 계속 실패했던 종목에 성공하니 온몸에 닭살이 돋을 만큼 전율이 왔다”고 감격했다.

은혁 눈물에 ‘맨친’ 멤버들의 다이빙을 지도해온 홍명희 코치 역시 은혁의 다이빙 성공에 감동한 나머지 흐느끼고 말았다. 다이빙을 마치고 온 은혁 역시 홍명희 코치와 부둥켜안고 감사의 말을 전하며 벅찬 감동의 순간을 함께했다.

이에 홍명희 코치는 “역시 넌 너 자신한테 이겼구나, 대회에 대한 부담감 때문에 연습 때 배로 치고 얼굴로 치고, 그래도 포기하지 않고 오늘 아침까지 감각을 찾으려고 집중하더니, 결국은 해냈구나, 징그럽게 독한자식”이라며 은혁을 아낌없이 격려했다.

슈퍼주니어 은혁 입대, ‘다이빙대 앞에서 눈물 콧물 다 빼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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