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 6개월 전지현, ‘메르스 편지’ 김현아 간호사에 패딩 선물…훈훈

입력 2015-10-14 00:00  


임신 6개월 전지현, 전지현 남편

현재 2세를 임신 중인 배우 전지현이 공식석상에 등장해 화제다.

전지현은 13일 서울 중구 더 플라자호텔에서 열린 `네파, 따뜻한 세상 캠페인 홍보대사 위촉식`에 참가해 자리를 빛냈다.

영화 ‘암살’ 제작발표회 이후 약 3개월 만에 모습을 드러낸 전지현은 이전보다 다소 부른 배를 드러내 눈길을 모았다. 앞서 임신사실을 공개했던 전지현은 현재 임신 6개월차다.

특히 이날 전지현은 지난 6월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 사태 때 감동의 편지를 써 화제를 모았던 한림대 동탄성심병원 김현아 간호사에게 감사의 선물로 패딩 점퍼를 전달해 훈훈한 장면을 연출했다.

당시 김 간호사는 “메르스가 내 환자에게 다가오지 못하도록 저승사자를 물고 늘어지겠다”는 편지를 써 전 국민에게 감동을 선사했던 인물. 아웃도어브랜드 네파는 ‘따뜻한 세상’ 캠페인의 첫 주인공으로 김 간호사를 선정했다.

한편 전지현은 이날 “오랜만에 인사드린다. 영화 ‘암살’로 많은 사랑을 받았고 요즘은 휴식을 취하면서 잘 보내고 있다”라며 직접 근황을 전하기도 했다.

2012년 4월 한복 디자이너 이영희의 외손자인 최준혁과 2년여 열애 끝에 결혼한 전지현은 3년 만에 기다리던 2세를 얻었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khk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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