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글로벌 경기 둔화 우려가 커지며 3대지수 모두 하락 마감했습니다.
현지시간 13일 다우지수는 전일대비 49.97포인트, 0.29% 하락한 1만7081.89에, 나스닥지수는 42.03포인트, 0.87% 내린 4796.61에 각각 거래를 마쳤습니다.
S&P500지수는 전일대비 13.77포인트, 0.68% 내린 2003.69를 기록했습니다.
중국의 9월 경제지표 부진으로 글로벌 경기 둔화 우려가 또 한번 고조되면서 투자심리를 위축시켰습니다.
중국 해관총서에 따르면 중국의 9월 수출은 위안화 기준으로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1.1% 줄었고 수입은 17.7% 감소했습니다.
미국 통화정책 불활실성도 이어졌습니다.
타룰로 연방준비제도 이사는 올해 기준금리 인상을 기대하지 않는다고 말한 반면 제임스 불라드 세인트루이스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연준이 점진적인 금리인상에 나서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미국의 경제지표는 양호했습니다. 전미자영업연맹이 발표하는 9월 소기업 낙관지수는 96.1로 시장 예상치 95를 웃돌았습니다.
종목 가운데 JP모간, 인텔 등 실적 발표를 앞둔 기업들의 주가는 하락했습니다.
존슨앤존슨은 올해 3분기 주당순이익이 시장 예상을 웃돌았지만 매출은 기대 이하로 확인되며 0.56% 내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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