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취업자 전년비 34만7천명↑···청년실업률 7.9% 올해 최저

입력 2015-10-14 08:46   수정 2015-10-14 10:47


9월 취업자 수는 2천626만4천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34만7천명이 늘어나면서 취업자 수 증가폭이 30만명대를 회복했습니다.
통계청이 밝힌 `9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올해 4월 20만 명대로 내려앉았던 취업자 증가 폭은 올 5월(37만9천명) 이후 석달 연속 30만명대를 기록하다가 8월(25만6천명) 20만명대로 주저앉았지만 다시 30만명대를 회복했습니다.
경제활동인구가 작년보다 36만3천명 늘어나면서 고용률은 60.9%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0.1%포인트 상승했고 OECD 비교 기준인 15∼64세 고용률은 66.1%로 1년 전보다 0.4%포인트 올랐습니다.
청년층(15∼29세) 고용률은 41.7%로 작년 같은 달보다 1.0%포인트 상승했고 청년 실업률은 7.9%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0.6%포인트 하락했습니다.
특히 청년실업률은 전달 보다 0.1%포인트 하락하면서 올 들어 최저를 기록했습니다.
다만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다른 직장을 구하는 취업준비자와 입사시험 준비생 등 사실상 실업자를 감안한 체감실업률은 10.8%를 나타냈습니다.
통계청 관계자는 "9월 고용의 경우 도소매 취업자 수 감소폭이 축소돼 전체 취업자 수 증가에 영향을 미쳤고 청년실업률이 떨어진 반면 청년고용률은 상승한 게 특징"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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