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지노와 호텔 관련주들이 메르스 우려로 동반 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14일 오전 9시 27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GKL은 전날보다 4.94% 하락한 3만1750원에 거래되고 있고, 호텔신라도 전날보다 3.79% 하락한 10만1500원을 기록 중입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파라다이스가 전날보다 5% 넘게 급락하고 있습니다.
이날 카지노·호텔주의 약세는 전일 완치 판정을 받았던 마지막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환자가 또다시 양성을 보인 것으로 밝혀지면서 메르스 공포로 인해 투자 심리가 위축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보건복지부는 이달 초 메르스 음성 판정을 받고 퇴원한 80번 메르스 환자가 11일 고열로 재입원해 메르스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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