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연합)
은행 대출과 경상수지 흑자의 영향으로 시중 통화량이 5개월째 9%대의 높은 증가세를 이어갔습니다.
한국은행이 오늘(14일) 발표한 8월 중 통화와 유동성 통계를 보면 8월 시중 통화량(M2)은 1년 전 같은 달보다 9.2% 늘어난 2천218조5천억원으로 나타났습니다.
시중 통화량 증가율은 지난 5월부터 다섯달 연속 9%대 증가율을 보이고 있습니다.
한국은행은 은행을 중심으로 대출 등 민간신용이 늘어나고 경상수지 흑자의 영향으로 통화량 증가세가 이어졌다고 설명했습니다.
시중 통화량(M2)은 현금에 저축성 예금, 외화예금 등을 더한 수치로 언제든지 현금화 해서 유통할 수 있는 화폐의 양을 측정하는 지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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