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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구 역삼동에 위치한 리츠칼튼호텔이 새로운 모습으로 재탄생합니다.
서울시는 지난 13일 제24차 건축위원회를 개최하여 강남구 역삼동에 위치한 `THE R 관광숙박시설 신축사업 계획안`을 통과시켰다고 14일 밝혔습니다.
이번 심의를 통과한 THE R 관광숙박시설 신축사업은 노후화로 인해 경쟁력을 상실한 기존 건물(호텔 리츠칼튼;1995년 준공)을 철거하고 관광숙박시설로 신축하는 사업입니다.
일반상업지역과 제3종일반주거지역에 걸쳐 있는 사업지는 ‘관광숙박시설 확충을 위한 특별법’에 따라 지하6층, 지상22층, 높이74.65m, 연면적99,877.18㎡로 신축되며, 특1급 호텔로 591실의 객실을 갖추게 됩니다.
대상지 서쪽에는 강남대로와 봉은사로변의 보행흐름을 이어주는 개방형 공개공지를 설치하고, 동쪽에는 역삼동 지역주민들을 위한 전시공간으로 구성된 포켓형 공개공지를 조성합니다.
또한, 기존에 단절된 봉은사로변에 입체적 보행 네트워크를 구축해 보행연속성을 확보하고, 카페/델리샵, 소매점 등을 가로변 전면에 배치해 가로활성화에 기여하도록 만들 계획입니다.
서울시 관계자는 "THE R 관광숙박시설에는 다양한 부대시설과 매력 있는 내·외부공간이 계획되어 있어 시민들에게 활력을 불어넣는 고품격 문화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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