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 역사 교과서
국정 역사 교과서, 허지웅 "결국 모두를 망하게 할 것"
국정 역사 교과서에 대해 허지웅이 일침을 가했다.
허지웅은 지난 8일 자신의 SNS를 통해 국정 교과서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역사는 입장이나 이익이 아닌 입증 가능한 자료에 의해 쓰여져야만 한다"라며 "다수결의 사회에서 정권은 합리사 사실이 아닌 팬덤의 결과로 결정된다. 지금 한시적으로 권력을 가진 자에게 보기 편한 역사란 역사일 수 없다"고 전했다.
이어 "누군가에게 보기 편한 역사란 역사가 아니다. 역사란 누구에게나 불편해야만 정직한 것이다. 역사를 모르는 공동체는 반드시 망한다. 국정 역사교과서는 결국 모두를 망하게 할 것이라는 측면에서만 모두에게 공정하다"고 생각을 밝혔다.
한편, 김무성 대표는 14일 당 최고중진연석회의에서 "국정화 교과서의 집필진이 구성되지 않았는데 무조건 비판하는 것은 편가르식 투쟁이다. 야당 지도부가 또 장외투쟁의 불씨를 피우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