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삼성페이'로 성장한계 극복

임동진 기자

입력 2015-10-14 18:34   수정 2015-10-16 15:13

락토핏 당케어 광고 이미지
난각막NEM 광고 이미지


    <기자>
    우리나라 하루 평균 신용카드 이용 금액은 1조5,000억원

    교통과 쇼핑, 여가 생활을 위해 쓰이는 신용카드 정보는 곧 거대한 데이터로 축적됩니다.

    이 `빅데이터`를 통해 기업이 만들어 낼 수 있는 부가가치는 무궁무진합니다.

    유행이 어떻게 바뀔 지 예측해 물건을 만드는가 하면 개별 소비자를 겨냥한 맞춤형 마케팅도 가능합니다.

    스마트폰 안에 신용카드를 집어넣은 삼성페이가 초반 돌풍을 일으키고는 있지만

    지금보다 더 빨리 확산되기 위해선 우선 삼성페이가 가능한 스마트기기부터 늘려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즉 삼성페이 생태계의 구축을 위해서 `갤럭시 S6` 시리즈와 `노트 5` 외에 다른 중저가 폰으로도 삼성페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어야 한다는 얘깁니다.

    또 이미 제조업이 성장에 한계를 맞고 있는 상황에서 삼성이 이를 극복하기 위해선 스마트폰 판매량 확대보다 빅데이터를 통한 서비스 확대로 눈을 돌려야 한다는 지적도 나옵니다.

    이번 삼성 사장단회의의 강연자로 나선 인호 고려대 교수가 `제조업 삼성`이 아닌 `서비스업 삼성`을 강조한 것도 바로 이러한 배경에섭니다.

    [인터뷰] 인호 / 고려대 컴퓨터공학과 교수
    "삼성페이가 갖고 있는 그 서비스, 쌓여지는 데이터가 가장 삼성의 가장 큰 경쟁력이 될 것입니다. 이걸 기반으로 삼성전자가 다음의 미래 먹거리를 만들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모바일 결제의 우선 과제로 꼽히는 보안 문제 역시 한 시도 눈을 뗄 수 없는 분야입니다.

    온라인을 기반으로 결제가 이뤄지다보니 개인정보 유출 위험에서 벗어날 수 없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박춘식 / 서울여대 정보보호학과 교수
    "보안문제에 있어서는 사용자 인증이라든지 확인 단계에 있어서 아직까지 완전하지 않은 부분이 있는데 그런 부분에 생체 인식등을 활용해서 사용자 편의성을 더 높이고 보안성도 더 강화해야 하는 문제가 있습니다."

    [스탠딩]
    모바일 결제의 등장으로 기업들은 소비자들의 소비습관이나 행동양식 등의 데이터 확보도 가능해졌습니다.

    이렇게 수집된 빅데이터로 누가 새로운 부가가치를 만들어 낼 수 있느냐에 이른바 `페이 전쟁`의 승패도 갈릴 것으로 보입니다.

    한국경제TV 임동진입니다.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