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 투자의 아침]
마켓 시선
출연 : 유동원 투자칼럼니스트
전세계적으로는 4/4분기 증시가 강하게 마무리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국내뿐만 아니라 글로벌 투자전략으로 신흥국 투자를 제안한다. 글로벌 증시가 4/4분기에 진입하면서 긍정적인 흐름을 나타내고 있다. 지난 2주 동안 브라질 ETF는 79%까지 상승 후 전일 급락해 약 50%가 상승했다. 투자 초첨은 신흥국에 맞추어야 한다.
지난 8~9월은 달러캐리 청산의 우려로 인해 신흥국에서 자금이탈 및 환율 급등, 주식시장이 하락하며 달러강세가 이어졌다. 하지만 달러강세는 언제까지 지속될 수는 없고, 미국의 금리인상이 단행되더라도 인상 폭은 낮고 속도는 더뎌 신흥국 시장에서 유동성 문제가 지속되기는 어려울 것이다. 현재 신흥국의 30세 이하는 전세계 인구의 85% 차지하고 있으며, 향후 90%를 차지하게 된다.
또한 전세계의 중산층의 20%가 신흥국에 거주하고 있지만 15년 후에는 75%의 중산층이 신흥국에 거주하게 된다. 중산층이 확대된다는 것은 국가의 소비 및 투자, 주택 구매 등이 활발해진다는 것이며, 경제성장률이 선진국 보다 높아지게된다. 이러한 국가의 부채비율은 현저히 낮으며 향후 3~6개월 동안 쌍바닥을 형성하고 지속적으로 상승할 것이다.
더불어 달러캐리 청산이 지속될 수는 없기 때문에 신흥국은 적절한 투자처가 될 수 있다.
미국과 중국의 경기회복 흐름이 나타난다면 국내는 가장 큰 수혜를 얻을 수 있다. 국내 투자는 가치주 및 성장주를 적절히 배합해야 한다. 가치주 종목 중 건설, 철강, 자동차, 에너지화학, 조선 종목이 펀더멘탈상 긍정적인 흐름을 보이고 있으며, 전체 포트폴리오 중 70%를 가치주에 투자하고, 나머지 30%를 성장주에 투자하는 것을 제안한다.
성장주에는 10%씩 배분하며 바이오, 인터넷/게임 관련 IT, 기타 종목에 투자해야 한다. 코스닥의 적정지수는 752를 초과할 것이며 코스피의 적정 가격은 2,330을 예상한다. 실적이 호전되고 PBR, PSR, PER이 저평가 되어있는 업종에 투자한다면 수익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국내를 선진국에 포함한다면 바이오 업종에 투자를 안할 수는 없다. 하지만 국내 바이오 제약의 평균 PER은 30배, PBR이 3배가 넘으며, 바이오 업종의 PER은 100배, PBR 10배가 넘는 종목이 많아 투자가 꺼려지게 된다.
현재 선진국은 인구 고령화가 지속됨에 따라 제약개발이 활발하기 때문에 헬스케어 업종에 장기적으로 투자해야 한다. 그렇기 때문에 분산투자를 해야 하며 글로벌 헬스케어 ETF에 초점을 맞추어야 한다. 이 역시 전체 포트폴리오 중 10%를 투자하는 전략을 제안한다.
건설 업종을 제안한다. 국내 수주과 전체적인 이익이 긍정적으로 발생하고 있으며, 대형 건설사는 해외 수주에서도 호전하고 있다.
밸류에이션 측면에서도 PB가 0.5배에 불과하기 때문에 이익 성장률이 발생하고 PER 및 PBR이 저평가되어 있다면 연말까지 건설 업종은 호재일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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