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YP 신인 배우 신은수, 300:1 경쟁률 뚫고 강동원 상대역 캐스팅

입력 2015-10-14 16:25  

▲배우 신은수 (사진 = JYP엔터테인먼트)


JYP 신인 배우 신은수가 강동원의 상대역으로 낙점돼 화려한 데뷔를 앞두고 있다.



올해로 14살인 신은수는 JYP엔터테인먼트 소속 신인 연기자로, 영화 `가려진 시간`에서 강동원과 호흡을 맞춘다.



`가려진 시간`(제공/배급: ㈜쇼박스ㅣ 제작: ㈜바른손E&A)은 영화 `숲`과 `잉투기`를 연출한 엄태화 감독이 선보이는 첫 번째 상업 장편 영화다.



친구들과 함께 산에 갔다가 다음날 혼자 구조된 소녀와 며칠 후 훌쩍 자란 모습으로 나타난 소년 사이에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 판타지 멜로물로, 충무로에서 가장 핫한 배우인 강동원이 며칠 사이 훌쩍 자란 소년 `성민` 역을 맡아, 한차례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신은수는 실종됐다가 며칠 만에 성인의 모습으로 돌아온 ‘어른 성민`과 특별한 교감을 나누는 소녀 `수린`을 연기할 예정이다.



제작사 바른손E&A는 "신은수가 신인이지만 소녀다운 맑은 이미지와 풍부한 감성, 단단한 존재감으로 관계자들을 매료시켜 만장일치로 파격 캐스팅이 이뤄질 수 있었다"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 7일 첫 촬영을 시작한 `가려진 시간`은 3개월여의 촬영을 거쳐 다음해 개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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