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5일 오전 1시15분께 충북 청주시 청원구 우암동의 한 모텔 2층 객실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났다.
이 불로 잠을 자고 있던 30대 남성이 불에 타 숨졌다.
당시 방안에는 A(47)씨가 함께 있었지만 신속히 빠져나와 화를 면했다.
다른 객실에서 잠을 자고 있던 3명은 연기를 마셔 병원으로 옮겨졌다.
A씨는 경찰에서 "자고 있는데 이상한 냄새가 나 일어나 보니 불길이 보여 빠져나왔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숨진 남성의 신원 파악과 함께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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