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 황재근 “아유 커밍아웃 맨?...이태원서 홍석천으로 오해 받아”

▲‘라디오스타’ 황재근 “아유 커밍아웃 맨?...이태원서 홍석천으로 오해 받아”(사진=MBC ‘라디오스타’ 방송화면 캡처)

디자이너 황재근이 방송인 홍석천으로 오해를 받은 사연을 공개했다.

14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는 왕실특집으로 꾸며져 황재근, 걸그룹 에프엑스 빅토리아, 배우 이민호, 김희정이 출연했다.

이날 황재근은 “벨기에 가기 전에 파리를 갔었다. 한국 음식을 먹고 싶어서 마트에 갔다. 만두를 먹고 싶어서 그쪽으로 찾아갔다”며 “그때 한국 여자애 몇명이 자기들끼리 나를 보고는 ‘파리에 홍석천 왔다’고 하더라. 난 그래서 ‘또 시작이야’라고 속으로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어 황재근은 “애들끼리 ‘아니야, 맞아’라고 하더니 굳이 와가지고는 확인하고는 ‘아니네’하고 가더라”며 “내가 홍석천이 아닌게 죄냐. 너무 민망했다”고 털어놔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황재근은 “한번은 이태원 클럽에 갔는데 외국인이 ‘아유 커밍아웃 맨’ 이러더라”며 “그래서 ‘다른 사람이다’고 해명한 적있다”고 말해 보는 이들을 폭소케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