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소녀시대 멤버 유리와 야구선수 오승환의 결별설이 불거졌다. 유리와 오승환은 지난 4월 기사를 통해 처음 열애 사실이 공개됐다. 양측은 지난해 말 모임을 통해 처음 만난 후 연인으로 발전했다고 인정한 바 있다.
15일 오전 한 매체는 유리와 오승환의 결별설을 보도했다. 측근의 말을 통해 장거리 연애로 인해 서로 사이가 소원해졌다는 것. 이 때문에 최근 연인 사이를 정리했다고 전했다.
현재 오승환 선수는 일본 한신 타이거즈 소속으로 시즌에 집중하기 위해 일본에 장기간 체류하고 있다. 반면 유리는 국내를 기반으로 해외 활동을 병행하는 탓에 오승환과 자주 만날 수 없다는 것.
하지만 둘 관계에 대해 양측은 아직 공식입장을 내놓지 않은 상황이다. 네티즌 댓글은 `차라리 다행`이라는 반응에 가깝다.
메이저리그 도전을 선언한 오승환이나, 해외까지 팬층이 넓은 소녀시대나 두 사람의 향후 활동이 장거리 연애가 예상되기에 정리는 자연스러운 수순이라는 의견이다. 스캔들이 일찍 터져 애초부터 서로의 관계가 깊어지기 힘들었을 거란 추측도 존재한다. 그리고 여태 연예인과 운동선수의 연애는 많았지만, 장기 연애나 결혼으로 이어진 사례가 적다는 점도 지금의 네티즌 반응에 한몫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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