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친구들 사이에서 `맛집 킬러`로 불리는 대학생 A씨. 그가 데리고 가는 식당은 언제나 사람들이 붐비고 음식 맛이 뛰어나 이런 별명이 붙었다. 어쩐 일인지 A씨는 그 곳에서 가장 인기 있는 메뉴도 척척 골라내곤 한다. 맛집 블로그보다 더 맛집을 잘 찾아내는 A씨, 그의 비밀은 바로 스마트폰에 있었다.
지난해 2월, `홍보용 맛집이 아닌 진짜 맛집을 찾아 내겠다`는 목표로 탄생한 이지체크 핫플레이스 어플이 20~30대 젊은 세대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이지체크 핫플레이스 어플을 운영하고 있는 한국정보통신 측의 한 관계자는 "블로그를 통해 홍보용 맛집이 난무하고 있는 요즘, 객관적인 통계치를 이용해 진짜 믿을 만한 맛집을 소개한다는 점에서 핫플레이스는 다른 맛집 어플들과 차이를 보인다"며 "현재 전국 30만 여개의 상점 정보를 담고 있는데 앞으로 그 수를 더 늘려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핫플레이스 어플이 보다 정확한 맛집 정보를 제공할 수 있는 까닭은 빅데이터 덕분이다. 이지체크 포스에서 집계된 정확한 방문횟수를 기반으로, 일주일간 가장 많은 손님이 방문한 주변 식당, 주점, 카페, 미용 업체의 순위를 알려주는 것. 해당 매장에서 손님들이 가장 많이 주문한 메뉴를 보여주는 `핫메뉴` 역시 핫플레이스 어플만이 보유한 스마트한 기능이다.
지난 5월 선보인 핫플레이스의 새로운 기능 `컬쳐캐스트`도 유저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는다. 컬쳐캐스트는 주변의 맛집을 찾아준다는 발상에서 한 발 더 나아가, 맛집 주변의 명물, 가볼만한 곳 등 여행지를 알려주는 역할을 수행한다. 맛집을 찾아 먼 지역까지 갔지만, 음식만 먹고 돌아와야 했던 아쉬움을 가진 사람이라면 `컬쳐캐스트` 기능을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다.
한편, 핫플레이스는 나들이가 많아지는 계절 가을을 맞아 신규 가입회원들에게 각종 식사 상품권을 증정하는 `먹방투어` 이벤트를 펼치고 있다. 오는 25일까지 핫플레이스 앱을 다운받아 가입하기만 하면 자동으로 이벤트에 응모되며, 추첨을 통해 콘래드 서울호텔 제스트 뷔페(3명), 빕스 샐러드바(10명), 버거킹 와퍼세트(100명)의 상품의 제공한다. 당첨 유무와 관계없이 이벤트에 참여하는 전원에게 CJ편의점 모바일 상품권이 지급된다.
핫플레이스의 `먹방투어` 이벤트 정보는 블로그(blog.naver.com/hotplacekicc)와 페이스북(www.facebook.com/hotplacekicc), 인스타그램(www.instagram.com/k_hotplace)을 통해 보다 자세히 알 수 있으며, 커핀그루나루와 주커피 매장 트레이 매트에서도 관련 정보를 얻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