펀드온라인코리아는 15일 임시 이사회를 열고 총 161억9100만원 규모의 유상증자안을 결의했습니다.
218억원의 유상증자 규모가 161억원으로 축소된 이유는 당초 실권주를 공동으로 인수키로 한 에셋플러스, 삼성 그리고 미래에셋운용의 지분율이 상대적으로 너무 높아진다는 주주들 사이의 견제 때문입니다.
또 금융회사의 주주가 10% 이상의 지분을 확보하면 금융당국에 대주주 적격성 심사를 거쳐야한다는 자본시장법의 규정도 한몫을 했습니다.
결국 실권주를 공동으로 인수할 경우 각각 13%의 지분을 확보하게 되는 3사가 9.9%의 지분만을 갖기로 하고 나머지 실권주를 포기함으로써 전체 유상증자 규모가 축소되 것입니다.
실권주 인수 과정에서 법상 대주주 선정을 위해, 에셋플러스운용이 지분을 소량이나마 추가 인수하며 펀드슈퍼마켓 최대 주주 자리에 올라섰습니다.
펀드온라인코리아는 이날 이사회에서는 단기 운영자금을 위해 20억원 규모의 차입도 결의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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