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광수, SBS 단막극 ‘퍽!’ 주인공 캐스팅…스크린과 브라운관 오가며 연기 내공 입증

입력 2015-10-16 08:17  



배우 이광수가 SBS 단막극으로 안방극장에 컴백한다.

소속사 킹콩엔터테인먼트는 15일 “이광수가 SBS 단막극 ‘퍽!’에 캐스팅되어 주인공 조준만 역을 맡게 됐다”고 밝혔다.

지난 9월에 종영된 SBS 수목드라마 ‘괜찮아 사랑이야’ 이후 1년 만이다.

극 중 이광수는 거칠고 인정사정없는 사채업자 조준만 역에 낙점됐다. 차갑고 냉혹하지만, 가슴 한구석 응어리가 있는 가련한 남자. 그런 그가 아이스하키 선수로 변모하면서 벌어지는 좌충우돌 에피소드들을 그리며, 시청자들에게 진한 감동과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다.

SBS 단막극 ‘퍽!’은 사랑도 희망도 없는 인물 조준만이 대학 아이스하키부 선수로 합류하게 되면서 서서히 삶이 변화하는 이야기이다. 지난 4월 대한체육회에서 주최한 ‘스포츠 시나리오 시상식’에서 최우수상을 받은 웰메이드 콘텐츠로 눈길을 끈다.

이광수는 최근 영화 ‘돌연변이’에서 생선인간 박구로 분해 열연을 보여, 국내외 영화제를 통해 개봉 전부터 호평이 이어지는 등 뜨거운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그는 드라마 ‘괜찮아 사랑이야’, 영화 ‘좋은 친구들’ 등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오가며 연기 내공을 입증했다. 이에 SBS 단막극 ‘퍽!’에서 어떤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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