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 온주완, 문근영의 조력자로 급부상…매력만점 신스틸러

입력 2015-10-16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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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수목드라마 ‘마을-아치아라의 비밀’의 온주완이 유일무이한 존재감을 드러냈다.

문근영의 곁에서 든든한 조력자 역할을 자처, 복잡하게 얽힌 극의 전개를 풀어나가며 신 스틸러로서 맹활약을 펼치고 있는 것.

빈틈 없는 완벽남 면모로 방송 첫 주부터 여심을 설레게 한 기현(온주완 분)이, 이번에는 위기에 처한 소윤(문근영 분)을 구해주는 듬직함으로 다시 한번 시청자를 사로잡았다. 지난 15일 방송된 SBS `마을-아치아라의 비밀` 4회에서 소윤을 대신해 그녀의 가족을 찾아나선 것.

가족을 찾던 중 어려움에 처한 소윤에게 "내가 좀 알아볼 테니까 일단 학교에 가있어요"라며 안심시킨 뒤, "언니분이 고모님을 찾아 갔었대요. 보육원을 나온 직후에."라며 조사 결과를 알리고 그녀와 함께 고모를 만나러 가는 등 따뜻하면서도 인간적인 모습을 드러냈다. 또, 자신의 일처럼 고민하고 진지한 태도로 일관하는 등 끈끈한 의리까지 과시하며 훈훈함을 더했다.

더불어 해원철강의 상무이자 해원중고의 이사장을 맡고 있는 기현은 이러한 비니지스적인 능력뿐만 아니라, 교통사고를 당할 뻔한 소윤을 재빨리 구해주기도 하고, 단번에 그녀의 고모의 소식을 알아내는 등 아치아라의 만능맨다운 모습을 보이며 감초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기도.

이에 네티즌들은 "뭔가 소윤이 편이 생긴 것 같아서 보는 내가 다 든든! 둘이 훈훈케미 딱이었어", "서기현 매력 터짐.. ㅠㅠ 다정하고 듬직하고 거기에 의문스럽기까지..!", "하, 이 드라마 갈수록 재밌네.. 오늘 서기현 맹활약 멋졌다! 키다리 아저씨 느낌이었달까", "가족뿐만 아니라 이웃에게도 다정한 기현찡..사랑합니다" 등 다양한 의견을 보냈다.

한편, 극 말미에서는 죽은 혜진(장희진 분)이 기현과 만난 후 실종되었음을 알리는 장면이 그려져 안방에 큰 충격을 안겼다. 이렇게 매회 흥미진진함을 더해가고 있는 SBS 수목드라마 `마을-아치아라의 비밀`은 매주 수, 목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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