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스타K7’ 백지영, 자밀킴 무대에 “좀 무서웠다”...왜?

입력 2015-10-16 08:58  


▲‘슈퍼스타K7’ 백지영, 자밀킴 무대에 “좀 무서웠다”...왜?(사진=Mnet ‘슈퍼스타K7’ 방송화면 캡처)

‘슈퍼스타K7’ 자밀킴이 심사위원이 꼽은 첫 생방송 1위를 차지한 가운데, 심사위원 백지영의 심사평이 눈길을 끌고 있다.

15일 방송된 Mnet ‘슈퍼스타K7’에서는 TOP 10의 첫 생방송 무대가 공개됐다.

이날 자밀킴은 태양의 ‘나만 바라봐’를 선곡해 개성 있는 무대를 펼치며 심사위원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자밀킴 무대에 백지영은 “자밀의 무대를 보면서 내가 휘말려드는 느낌이 들어서 좀 무서웠다”고 말했고, 김범수는 “역시 거침이 없다. 무대가 크면 클수록 오히려 더 잘 놀 수 있는 뮤지션인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 극찬하고 싶다”고 감탄했다.

성시경은 “실제로 난 남자인데도 공감했다. 카리스마를 보고 놀랐다. 너무 잘해서”라면서 극찬했고, 윤종신 또한 “뮤지션에게 최고의 극찬은 ‘쟤 뭐야, 저거 뭐지?’라는 말인데 그런 얘기를 들을 수 있는 무대가 자밀의 무대였다. 많은 관중 앞에서 오히려 더 포텐셜을 터뜨리는 걸 보면서 ‘쟤 뭐지?’라는 생각을 했다”고 칭찬했다.

결국 자밀킴은 김범수에게 90점, 성시경과 백지영에게는 92점, 윤종신에게는 93점을 받으며 심사위원 점수 최고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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