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아시아나그룹은 오늘(16일) 베트남의 수도 하노이에 위치한 하노이 국립대학교에서 ‘제9회 금호아시아나 장학증서 수여식’과 ‘제4회 금호아시아나배 베트남 한국어 말하기 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습니다.
‘제9회 금호아시아나 장학증서 수여식’에서는 총 100명의 베트남 대학생들이 금호아시아나 장학생으로 선발돼 대학 재학 중 학비 전액을 지원받게 됩니다.
금호아시아나그룹은 지난 2007년 베트남 내 사회공헌의 일환으로 `금호아시아나 베트남 장학문화재단`을 설립해 매년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올해 100명을 포함해 현재까지 총 1,200명의 베트남 학생들이 장학금 수혜를 받았습니다.
이어 열리는 ‘금호아시아나배 베트남 한국어말하기 대회’는 올해로 4번째 개최되는 말하기 대회입니다.
금호아시아나는 지난 10월 중순부터 베트남 하노이, 호치민, 다낭, 후에 지역에서 예선을 거쳐, 총 20명의 본선 진출자를 선발했습니다.
대상, 금상, 은상 수상자 3명에게는 각각 1년, 6개월, 3개월간 한국 유학기회를 주고 항공권, 기숙사비 등 비용 일체를 지원하며 경희대학교에서는 학비를 지원할 예정입니다.
금호아시아나 관계자는 “금호아시아나그룹은 베트남에 진출한 외국계 기업 최초로 문화재단을 설립해 베트남 내 사회공헌에 앞장서고 있다”며, “장학사업은 물론 한국어 말하기 대회 같은 청소년 문화 교류 사업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