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녀는 예뻤다’ 황정음이 결국 두 남자에게 사랑을 받으며 또 자체 최고시청률을 경신했다.
황정음이 지난 15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그녀는 예뻤다’ 9회에서 최시원뿐 아니라 박서준에게도 결국 사랑을 받았다. 황정음이 밝은 성격과 타인에게 배려하는 따뜻한 마음씨에 이어, 빛나는 책임감으로 두 남자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16.7%(닐슨코리아, 전국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지난 방송에서 김혜진(황정음 분)은 취재를 위해 홀로 파주를 가게 된 상황에서, 비슷하게 생긴 차 키(key)때문에 고장 난 차를 몰고 가버린 것. 뒤늦게 이 사실을 안 지성준(박서준 분)은 비 오는 날의 ‘트라우마’까지 잊어버린 채 단숨에 혜진에게 달려갔고, 혜진의 무사한 모습을 보자마자 포옹하며 자신의 마음을 확인했다.
앞서, “좋아합니다 내가. 김혜진씨, 좋아한다구요 내가”라며 자신의 마음을 고백한 김신혁(최시원 분) 역시, 비바람을 뚫고 혜진에게 달려갔다. 이처럼, 황정음은 부족한 스펙과 평범한 외모지만, 에너지 넘치는 밝은 성격과 배려 그리고 빛나는 책임감으로 ‘두 남자’의 사랑을 받았다. 또한, 황정음은 ‘김혜진’ 캐릭터를 만들어가는데 있어서, 과장된 상황에서도 캐릭터를 설득력 있게 그려내며 시청자들의 공감을 이끈 것.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황정음, 드디어 ‘주인공’ 인생으로 거듭났네!”, “황정음, 누굴 선택하든 응원할게요! 파이팅!”, “황정음, 그녀라면 두 사람의 사랑을 받기에 충분하다!”, “혜진과 성준의 뜻밖의 로맨스, 오늘밤 잠은 다 잔 듯!” 등의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한편, 황정음이 두 남자의 사랑을 받으며 자체 최고시청률을 또 다시 깬 MBC 수목드라마 ‘그녀는 예뻤다’는 매주 수, 목 밤 10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