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중 팬클럽, 군부대 위문품 `화제` "남다른 스케일"(사진=키이스트)
[조은애 기자] 가수 김현중의 팬클럽이 군부대에 보낸 위문품이 화제다.
15일 국내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군 서포트 완료 보고드립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이 게시글의 작성자는 김현중의 소속 부대로 보낸 선물리스트와 함께 "2015년 5월 12일 입대한 우리의 스타 김현중 씨가 대한민국 육군 30사단에 입대한 지 153일(5개월)이 되는 날"로 시작하는 장문의 글을 게시했다.
그는 "김현중을 응원하기 위해 김현중갤러리에서 발의한 뒤 전세계 팬클럽과 헤네치아(팬클럽명)들이 연합에 참여하면서 공식 연합 서포트팀이 결성됐다"라고 밝히며 위문품 전달 배경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공개된 선물 목록에는 벽걸이 에어컨 8대, 46인치 LED TV 7대, 세탁기 2대, 휴대용 앰프/스피커/오디오 방송장비, 컴퓨터 10대, 디지털 카메라 4대, 단체 티셔츠 200벌, 섬유유연제, 걸그룹과 솔로 여가수 포스터 세트가 포함돼 있다.
특히 팬들은 김현중 뿐 아니라 다른 장병들을 위한 개인 위문품까지 챙겨 눈길을 끌었다. 장병들에게는 클렌저, 핸드크림, 쉐이빙크림, 아이크림이 전달됐고 김현중 역시 기초 화장품을 비롯해 각종 의약품과 필기구를 전달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소속 부대 전체를 위한 가전기기부터 소소한 개인용품까지 김현중을 생각하는 팬들의 진심이 센스와 함께 빛났다.
한편 김현중의 전역 예정일은 2017년 2월 11일이다.
eun@b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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