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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문순 강원도지사 딸 "만취 논란? 신입사원 같은 아버지" SNS에 올린 글 보니…
최문순 강원도지사가 도정질의 중 쓰러져 음주 논란이 불거지자 딸 최예린 양이 아버지를 옹호했다.
최문순 강원도지사의 둘째 딸 예린 씨는 SNS에 "26년 동안 아빠가 만취해 쓰러지는 모습을 단 한 번도 본 적 없다"며 "술을 마시면 오히려 더 말이 많아지고 잠들지 않으려고 한다. 결코 술에 취해 잠들어 쓰러질 분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최문순 강원도지사 딸은 "아침이든 늦은 밤이든 타자 두들기는 소리가 아빠 방에서 끊임없이 들린다"며 "신입사원처럼 성실하고 열심히, 정직하게 일하는 분"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예린 씨는 "이 논란 자체가 속상하다"며 "최문순이라는 사람을 가장 가까이 봐왔고, 누구보다 잘 알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최문순 강원도지사는 도정질의 전 도의회가 초청한 중국 안후이 성 인민대표회의 대표단과 춘천시 동면의 한 음식점에서 50분가량 오찬을 했다. 최문순 강원도지사와 중국 방문단 6명이 소주잔으로 고량주와 인삼주를 1인당 5, 6잔 마신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글은 현재 삭제된 상태며 최문순 강원도지사는 16일 도의회에 출석해 사과할 예정이다.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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