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 주의보 발령
인천광역시와 경기도에 10월들어 첫 미세먼지 주의보가 발령됐다.
경기도는 16일 오전 10시를 기해 수원용인권(수원, 용인, 평택, 화성, 이천, 안성, 오산, 여주)과 성남안산안양권(성남, 부천, 안산, 안양, 시흥, 광명, 군포, 광주, 하남, 의왕, 과천) 19개 시에 미세먼지 주의보를 발령했다.
수원용인권의 미세먼지 최고농도는 122㎍/㎥, 성남안산안양권은 127㎍/㎥를 각각 기록했다.
도는 31개 시·군을 4개 권역(김포고양권, 수원용인권, 성남안산안양권, 의정부남양주권)으로 나눠 미세먼지가 시간 평균 200㎍/㎥를 넘거나 24시간 평균농도가 120㎍/㎥일 때 주의보를 발령한다.
인천시도 같은 날 오전 10시 강화·옹진·영종 지역을 제외한 인천 전 지역에 미세먼지 주의보를 내렸다.
남구·연수구·남동구·부평구·계양구 지역에는 초미세먼지(PM-2.5) 주의보를, 중구(영종·용유 제외)·동구·서구에는 미세먼지 주의보(PM-10)를 발효 중이다.
도 관계자는 "대기가 정체되며 10월에 처음으로 미세먼지 주의보가 발령됐다"며 "해당 지역 노약자는 가급적 외출을 삼가는 등 건강에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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