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지영, 이송이 기자] 찬바람이 불면서 날씨가 건조해지자 우리의 피부도 덩달아 한없이 건조해지고 있다. 피부가 건조하면 각질이 생기고 화장도 들떠서 지저분해 보이기 십상이다. 이렇다보니 피부 보습을 지키기 위해 기초스킨케어부터 메이크업까지 신경 쓰이는 것이 한두 개가 아니다.
보통 기초스킨케어만 신경 쓰고 화장을 할 때 메이크업베이스 제품은 아무거나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촉촉하고 윤기 있는 피부 연출을 하려면 자신에 피부 타입에 맞는 메이크업베이스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래야 기초공사가 잘 된 피부를 더욱 빛나게 연출할 수 있다. 이번 깐깐한 뷰티 점령기에서는 건조한 피부에 수분까지 채워줄 비비크림을 사용해봤다.
# 기자는 이렇다
최지영 기자: 기자는 피부가 건조해서 매트한 제품보다는 묽은 제형의 메이크업베이스 제품을 사용한다. 자연스러운 피부톤을 위해 파운데이션 보다는 쿠션파운데이션이나 비비크림을 선호하는 편이다.
이송이 기자: 기자는 피부가 상당히 건조한 편이다. 때문에 수분함량이 강한 제품을 선호한다. 비비크림은 얼굴톤을 맞춰줄 때 사용하는 편이다.
▲ 비쉬, 애라 미네랄 BB크림
1)깐깐 선정 이유
-아시아 여성들을 위해 새롭게 출시됐대~
2)깐깐 가격 분석
-1ml 당 875원
3) 깐깐 기자 체험
★ GOOD&BAD 최지영 기자☞ "어쩜 이렇게 매끄러워?"
-밀착력: 뭉침 없이 피부에 밀착된다.
-커버력: 모공이 커버된다.
-촉촉함: 약간의 촉촉함만 느껴졌다.
♥ 너 마음에 쏙 든다
이 제품은 정말로 실키한 촉감을 가지고 있다. 입자가 무척 고와서 피부에 바를 때도 매끄러움이 전달된다. ‘공기 같은 텍스처’라는 설명이 어떤 뜻인지 이해가 되는 것 같다. 바르고 나면 피부가 매끈해 보이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많은 양을 한꺼번에 바르기보다 적은 양을 여러 번 바르는 것이 좋다. 모공을 커버하는 효과가 뛰어나다.
♡ 완벽할 순 없지
피부가 건조한 기자는 수분감, 촉촉함 부분이 다소 아쉬웠다.
★ GOOD&BAD 이송이 기자☞ "내피부는 실크로드"
-밀착력: 피부에 착 밀착된다.
-커버력: 모공을 커버하기엔 탁월해.
-촉촉함: 촉촉함은 거의 없다.
♥ 너 마음에 쏙 든다 프라이머라고 해도 될 정도로 굉장히 미끄러운 텍스처를 갖고있었다. 입자가 너무 고와서 피부에 바를 때도 상당히 부드럽게 발린다. 피부가 `실크`라고 해도 될 만큼 상당히 부드러워졌다. 프라이머처럼 모공을 매끄럽게 해주는 효과가 있어서 더욱 마음에 들었다. 이 제품을 바른 후에 파운데이션을 다시 발라도 될 만큼 실키한 느낌이었다.
♡ 완벽할 순 없지
기자는 악건성 피부를 갖고 있어, 살짝 건조했다.
▲ BRTC, 쟈스민 워터 비비크림
1)깐깐 선정 이유
-수분으로 꽉 채웠대~
2)깐깐 가격 분석
-1g 당 914원
3) 깐깐 기자 체험
★ GOOD&BAD 최지영 기자☞ "촉촉해~ 촉촉해~"
-밀착력: 가볍게 발리면서 피부에 잘 달라붙는다.
-커버력: 약간 부족하다.
-촉촉함: 수분감이 확 느껴질 정도로 촉촉하다.
♥ 너 마음에 쏙 든다
이 제품은 묽은 제형이라 발림성이 무척 가볍다. 때문에 펴 바르면 피부에 들뜸 없이 잘 밀착된다. 바르고 나면 얼굴에 은은한 광채가 생긴다. 물광 피부를 좋아하는 이들에게 딱 이다. 광채 덕분에 피부가 탱탱해 보이는 효과가 있다. 무엇보다 피부가 건조한 기자는 수분감이 많아서 무척 좋았다.
♡ 완벽할 순 없지
지성피부들은 오히려 너무 광이 난다고 느낄지도 모르겠다. 커버력은 다소 떨어지는 편이다. 커버를 원하는 부분에 컨실러를 살짝 사용하면 좋을 듯하다.
★ GOOD&BAD 이송이 기자☞ "악건성인 나에게 제격이야!"
-밀착력: 수분감이 많아서 얼굴에 잘 밀착된다.
-커버력: 얼굴톤은 잘 맞춰준다.
-촉촉함: 굉장히 촉촉하다.
♥ 너 마음에 쏙 든다
비비크림이 이렇게 수분감이 많을 수 있는건가?라고 생각될 정도로 굉장히 수분감이 많았다. 그래서 그런지 피부에 들뜸없이 밀착되는것은 물론 비비크림으로도 얼굴에 광이 났다. 기자는 건성피부라서 촉촉함이 없으면 오후에 피부가 갈라지곤 하는데, 전혀 그런것이 생기지 않아서 좋았다.
♡ 완벽할 순 없지
건성피부에겐 완벽하지만, 지성피부에게는 기름같이 느껴질 수 있다.
▲ 뷰티모리, 크리스탈 크림BB
1)깐깐 선정 이유
-결점은 가리고 광채는 크리스털처럼~?
2)깐깐 가격 분석
-1ml 당 1314원
3) 깐깐 기자 체험
★ GOOD&BAD 최지영 기자☞ "모든 면에서 적당하네~ "
-밀착력: 들뜸 없이 밀착된다.
-커버력: 모공과 미세함 잡티가 커버된다.
-촉촉함: 매트함 없이 적당히 촉촉하다.
♥ 너 마음에 쏙 든다
이 제품은 모든 피부 타입이 사용하기에 적당한 것 같다. 제형도 너무 묽거나 매트하지 않고 적당하다. 매끄럽게 잘 발려 들뜸 없이 밀착된다. 퍼프보다 손으로 펴 바르면 한층 커버력도 좋고 잘 발린다. 모공과 잡티도 잘 커버되는 편이다. 커버력을 높이고 싶을 때 얇게 여러 번 덧바르면 좋을 것 같다.
♡ 완벽할 순 없지
광채가 있긴 하지만 비비 특유의 탁한 느낌이 약간 느껴져서 아쉬웠다.
★ GOOD&BAD 이송이 기자☞ "커버는 잘 되네~"
-밀착력: 잘 밀착된다.
-커버력: 커버 하나는 끝내주네.
-촉촉함: 매트하진 않다.
♥ 너 마음에 쏙 든다
이 제품은 건성, 중성, 지성 등 피부타입에 상관없이 어떤 이가 사용해도 잘 맞을 것 같다. 너무 매트하지도 않고, 너무 촉촉하지도 않다. 또한 모공, 잡티, 주근깨는 물론 피부톤을 환하게 밝혀주고 커버해준다.
♡ 완벽할 순 없지
살짝 회색빛이 돌아 기자는 아쉬웠다.
jmue@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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