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한국 TPP가입 어려움 없다'…TPP 협의 합의

이성경 부장 (부국장)

입력 2015-10-18 20:12  

한미 양국은 지난주 박근혜 대통령의 미국 방문을 계기로 우리나라의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 가입에 어려움이 없다는데 공감했고, 양국은 향후 관련 협의를 심화해 나가기로 합의했다고 청와대가 밝혔습니다.

안종범 경제수석은 브리핑에서 "한국의 TPP 참여를 미국이 환영한다는 긍정적인 입장을 재확인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안 수석은 "한국의 TPP 참여에 대한 미국의 환영 메시지는 양국 정부의 공동설명서(Joint Fact Sheet)에 담겨 있다"며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에서 이미 높은 수준의 규범 채택이 이뤄졌기 때문에 한미 모두가 한국의 TPP 가입에 어려움이 없다는데 공감했다"고 전했습니다.

안 수석은 또 TPP 발효 이전에 한국이 가입할 수 있는가라는 질문에 "앞으로 남은 절차는 공식 협정문 공개와 이후 각 국가별 비준 등으로 빠르면 1년, 늦으면 2년"이라며 "우리의 가입은 그 이후에 이뤄지는 것이라서 우리로서는 준비할 시간이 있고, 그런 점에서는 긍정적"이라고 말했습니다.

안 수석은 다만 한일 정상회담에서 TPP 문제도 논의하는가라는 질문에는 "그 점에 대해선 할 말이 없다"고 말을 아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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