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브라질 (사진=이승우 SNS) |
한국 브라질
이승우(17·바르셀로나B)가 내년 1월 바르셀로나 2군 경기에 나설 수 있을 전망이다.
스페인 유력 일간지 `엘 파이스`는 지난 13일(이하 한국시각) "이승우를 위한 크리스마스 선물"이라는 제하 기사에서 이승우 스토리를 자세히 소개했다.
`엘 파이스’는 이승우를 리오넬 메시(27)에 견주며 "특별한 재능을 가졌다"며 "하루가 다르게 발전하고 있다. FIFA의 징계가 끝나면 한국 소년은 바르셀로나 공식 경기에 나설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앞서 국제축구연맹(FIFA)은 바르셀로나가 18세 미만 유망주들의 이적 규정을 위반했다는 이유로 이승우와 장결희 등 외국 출신 청소년들의 출전 금지령을 내린 바 있다.
한편, 최진철 감독이 이끄는 17세 이하 한국대표팀이 18일 칠레 코킴보에서 열린 `2015 FIFA U-17 월드컵` B조 1차전서 브라질을 1-0 완파했다.
장재원이 후반 34분 결승골을 작렬했다. 환상적인 패스에 의한 득점으로 스페인의 티키타카를 떠올리게 했다.
이승우의 `메시 빙의` 드리블도 화제다. 이승우는 전반 역습 상황에서 폭발적인 드리블로 수비수 5명을 제쳤다. 마무리가 조금 아쉬웠지만, 브라질 수비진을 달고 뛰는 이승우의 천부적 재능이 인상적이었다는 평가.
한국은 브라질전 승리로 조 1위로 올라섰다. 앞서 열린 같은 조의 잉글랜드와 기니는 1-1 무승부를 거뒀다.
한국대표팀 경기 일정
*한국 브라질 중계 2015.10.18(일) 오전 7시 MBC 생중계~
*한국 기니 중계 2015.10.21(수) 오전 8시 SBS 생중계~
*한국 잉글랜드 중계 2015.10.24(토) 5시 KBS 생중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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