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인있어요' 이규한, 김현주 진심 알았다 '가슴 아픈 순애보'

입력 2015-10-19 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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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애인있어요 화면캡처

`애인있어요` 이규한의 가슴 아픈 순애보가 시청자들의 눈물샘을 자극했다.

18일 방송된 SBS 주말특별기획 `애인있어요(극본 배유미/연출 최문석/제작 아이윌미디어)`에서는 지고지순 해바라기 변호사 백석(이규한 분)이 최진언(지진희 분)에 흔들리는 도해강(김현주 분)의 진심을 알게 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술에 취해 잔디에 대자로 뻗어 누운 해강 옆에 나란히 누운 백석은 해강이 고민 섞인 한숨을 내쉬자 머리를 쓰다듬으며 "집까진 갖고 가지마. 지금 이 안에 있는 거"라며 해강을 위로했다.

하지만 백석은 집으로 찾아온 설리(박한별 분)와 해강의 대화를 우연히 엿듣게 됐고, 진언에게 흔들린다며 솔직한 마음을 고백하는 해강의 말에 충격에 휩싸인 듯 그 자리에서 굳어버리는 모습을 보였다.

백석은 그동안 해강만을 바라보는 순정남의 표본을 보여줬다. 그런 백석이 진언에 흔들리는 해강의 진심을 알게됨으로써 그의 짝사랑이 어떤 국면을 맞게 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한편 SBS 주말특별기획 `애인있어요`는 매주 토, 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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