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종오가 전국체육대회 공기권총 5연패를 달성했다. (사진 = 대한사격연맹) |
`사격황제` 진종오(36·KT))가 전국체육대회(이하 전국체전) 공기권총 5연패를 달성했다.
진종오는 18일 대구종합사격장에서 열린 전국체전 남자 일반부 공기권총 결선에서 199.1점을 쏘며 196.7점의 김기현(창원시청)을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2011년부터 올해까지 전국체전 5차례 연속 우승으로 최강자다운 면모를 보인 진종오는 앞서 열린 공기권총 예선 겸 단체전에서 은메달을 목에 건 아쉬움도 덜어냈다
2013년 인천 대회와 지난해 제주 대회에서 2년 연속 3관왕에 오른 진종오는 이번 대회에서는 다관왕을 달성하지 못하고 금메달 하나와 은메달 두 개로 대회를 마감했다.
한편, 김기현(창원시청)이 196.7의 기록으로 은메달을 획득했고, 동메달은 175.6을 기록한 강현욱(청주시청)에게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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