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 태국서 6년째 맹그로브 심기 봉사활동

삼성생명 직원들이 태국에서 온난화로 몸살을 겪고 있는 지구 환경보호를 위한 봉사활동을 펼쳤습니다.

삼성생명 직원 30명은 지난 12 ~ 17일 태국 펫차부리에서 합작사인 타이삼성 직원이 함께 맹그로브를 심는 `그린 글로벌 프로젝트`를 실시했습니다.

삼성생명은 2010년부터 태국 펫차부리 지역의 쓰나미 방지와 환경보호를 위해 매년 맹그로브 식목봉사활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맹그로브는 열대나 아열대 지역의 갯벌이나 하구에서 자라며, 쓰나미 방제 또는 지구 온난화 방지의 대표적인 식물입니다.

이번 봉사활동에 참여한 박수진 삼성생명 주임은 “국내에서도 소외계층 지원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많이 해왔지만 글로벌 봉사활동은 처음”이라며 “내가 심은 맹그로브가 자라 지구온난화 방지에 도움을 줄 수 있다는 것에 뿌듯함을 느낀다”고 말했습니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그린 글로벌 프로젝트를 통해 2010년부터 심기 시작한 맹그로브 나무가 24,000여 그루에 이른다”며 “앞으로도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으로서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